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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신문] "모범적 기업활동 매진, 고향 대구에 기여" 제8회 서상돈상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2014.03.13

출처: 매일신문



[매일신문 - 2014년 3월 13일]  


                                          "모범적 기업활동 매진, 고향 대구에 기여" 
                           제8회 서상돈상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선친으로부터 이어 온 '국조무궁(國祚無窮`나라의 복이 영원히 무궁하기를 바란다)'의 경영철학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쁩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성그룹은 서상돈상의 취지에 맞는 모범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회 서상돈상을 수상하게 된 김영훈(62) 대성그룹 회장은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회장은 1988년 대성그룹 경영에 참여한 이후 10년 만에 그룹의 모태기업인 대성산업의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 회장의 경영참여 후 3천억원에 불과했던 그룹매출은 10년 만에 2조원으로 늘었다.

특히 김 회장은 대부분 국내기업들이 휘청했던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특유의 위험관리 수완을 발휘해 대성그룹의 재계순위가 급등하기도 했다. 성사되지는 않았으나 당시 국제적인 ‘큰손’이었던 조지 소로스가 김 회장을 찾아와 금융기관 공동인수를 제안할 정도였다.


(생략)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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