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14년 4월 01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서상돈 상' 상금전액 기부

                               쪽방촌·복지시설 난방 지원 등 에너지복지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쾌척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최근 수상한 '서상돈 상' 상금 전액을 소외된 이웃들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써달라고 지난 31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에 기부했다.

염명천 재단 사무총장은 1일 "상금에 따르는 상당한 세금까지 자비로 추가 부담하면서 전액을 고스란히 기부한 김영훈 회장의 깊은 배려에 감사한다"며 "기부자의 취지에 맞게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난방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람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22차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월 19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이 격년 시상하는 제8회 '서상돈 상'과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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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기자 21csh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