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일보

[조선일보 - 2015년 10월 9일]

"에너지 지배하는 나라가 강한 나라" 

"제본소 직공이던 마이클 패러데이는 독학(獨學)으로 물리학을 공부해 전자기장을 발견했습니다. 카이스트라는 좋은 여건에서 공부하는 여러분은 열심히 해서 패러데이를 능가해야 합니다." 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8일 '2050 미래 에너지 비전'을 주제로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CEO(최고경영자) 포럼'에서 한 말이다. 그는 "에너지를 지배하는 나라가 가장 강한 나라가 된다"며 "미래 에너지 개발 경쟁에서 한국이 우위를 선점하려면 젊은 공학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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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