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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 7월 19일]
 

지구촌에 심는 대성標 그린에너지

대성에너지<주> 신재생에너지사업 전기•식수난 겪는 亞•阿 오지마을 태양광•풍력 지원 
삶의 질 개선해우수성 입증돼 남미까지 사업확대

방글라데시의 코밀라 마을에서 태양광 전기를 동력원으로 지하수를 퍼올리고 있다. 
이 마을은 풍부한 지하수가 있음에도 동력이 없어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성그룹은 방글라데시 7개 지역에 올해 완공을 목표로 태양광 관개 펌프 및 홈시스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대성그룹 제공>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성에너지<주>는 지난달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북동쪽으로 200㎞ 떨어진 사리블락(Saribulak) 마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과 식수를 공급하는 녹색 마을 조성’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기와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카자흐스탄의 한 오지마을을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와 식수를 자체 생산하는 녹색마을로 바꿔 놓은 것. 대성에너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의 카자흐스탄 사업자로 선정돼 2010년 6월 사업에 착수한 뒤 2년 만에 사업을 완공했다. (생략)

방글라데시 코밀라 마을의 어린이들이 태양광을 이용한 펌핑작업으로 끌어올린 지하수로 물장난을 치고 있다.
<대성그룹 제공>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