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일보 (전문보기)

[조선일보-4월3일]

청소년 금연·금주 나선 김영주 대성그룹 부회장 자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김영주 회장(왼쪽)과 김정주 부회장 자매는 온라인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 
‘청소년 금주 금연교육 가이드’를 기획해 이달초부터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www.education.or.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제공=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이 나오는 술 광고가 넘쳐나고, 동네 가게에서 쉽게 ‘쿨’, ‘슬림’같은 멋진 이름의 담배를 살 수 있는데도 정부 규제는 미약하죠. TV나 영화 속에서도 음주 흡연 장면을 멋지게만 묘사하니 아이들이 따라 해보고 싶어질 밖에요. 우리 아이들 몸과 마음이 술·담배에 길들여지기 전에 그 해악을 정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김영주(64·대성그룹 부회장) 회장과 김정주(63·연세대 특임교수) 부회장 자매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음주운전, 살인, 자살, 성윤리 문란 등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술·담배와 직접 연관돼 있다.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자초해온 이런 비극을 물려줘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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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libr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