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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12월 27일] 

대성그룹, 9년째 송년회 대신 '사랑의 음악회'로 선행 이어가

대성그룹이 올해도 아홉번째 '사랑의 음악회'를 이어갔다. 대성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1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음악회는 대성그룹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도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새터민 자녀 등 700여 명을 초청해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와 장애인으로 구성된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산타 복장을 한 대성그룹 직원들은 어린이 전원에게 겨울 외투, 책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도 베풀었다. 

김승호기자 bada@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