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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12월 2일] 

대구도시가스 공모 예금보단 나을껄!

최대 6.61% 수익률 가능
유상증자 15일부터

오는 15일 공모하는 대구도시가스의 투자유인은 역시 배당이 될 전망이다. 현재 공모예정가만으로도 은행예금이자보다 나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공모가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여지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공모참여가 어려울 경우 시장에서 매수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가스 공모는 750만주를 4400~5400원 사이에서 발행하는 조건이다. 3분기 말 재무제표에 공모금액을 반영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공모가 4400원일 때 0.5배 수준, 5400원일 때 0.6배 수준이다. 다른 도시가스 업체와 비교하면 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로 따지면 9~11배로 타 업체와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합하면 공모 후 주가가 크게 급등할 여지는 별로 없는 셈이다.

(하략)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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