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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아일보] [CEO의 일과 삶] 새벽 활쏘기로 하루 열며 ‘君子경영’ 펼친다 2010.03.06

출처: 동아일보 (전문보기)




[동아일보-3월6일]

[CEO의 일과 삶]새벽 활쏘기로 하루 열며 ‘君子경영’ 펼친다 
 


■ ‘국궁 전도사’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사무실 한쪽에 미니 국궁장 설치
직원-외부 손님에 활 선물하기도
“순간 집중하는 國弓 〓 경영교과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58)이 걸어온 길에선 ‘개인 김영훈’의 강한 자의식이 느껴진다. 시대의 첨단을 호흡하는 지식인, 그러나 결코 문약(文弱)하지 않은 승부사가 되고자 하는 욕망…. 한 달에 10여 권의 책을 읽고 2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행정학과),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을 졸업한 수재이나 외모와 눈빛에서 풍기는 존재감은 누가 봐도 책상물림의 그것이 아니다. 개인 홈페이지(www.younghoonkim.com)를 운영하는 몇 안 되는 최고경영자(CEO)이며, 2세 경영인임에도 첫 직장으로 아버지의 회사가 아닌 씨티은행을 고집했다.

(하략)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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