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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삶 나의 스포츠] “국궁 덕에 경영 타이밍도 명중” 2009.10.17

출처: 중앙일보



[중앙일보 10월 17일]

[나의 삶 나의 스포츠] “국궁 덕에 경영 타이밍도 명중”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가장 재미있는 상체운동 … 오십견 증세 사라져”
  



서울 사직동 사직공원 바로 뒤에 황학정(黃鶴亭)이라는 활터가 있다.
 

발사대에서 과녁까지는 145m. 활에 살을 매겨 뒤로 팽팽하게 당긴 뒤 손을 놓으면 화살은 경쾌하게 꼬리를 흔들며 날아가 과녁에 명중한다.

대성그룹 김영훈(57) 회장은 ‘국궁 애호가’다. 그는 틈날 때마다 황학정에 들러 활을 쏜다. 그것만으로 모자라 회장 집무실과 회의실을 터 한구석에 미니 사대를 만들었다. 그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전동 승마기에 올라타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린다.


(중략)

김 회장은 서울대 법대와 하버드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목회를 한 독특한 경력이 있다. 그는 “성경에도 사도 바울이 우리 삶을 달리기에 비유한 내용이 나온다. 똑바로 달리고, 끝까지 달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목사님처럼 말했다. 요즘 김 회장은 이런 정신을 담은 육상 종목에 관심이 많아졌고, 활 쏘기와 원리가 비슷한 창던지기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정영재 기자, 사진=안성식 기자 



[※ 사진설명: 김영훈 회장이 황학정에서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출처: 중앙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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