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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임신중 음주 태아알코올증후군 우려 | 2008.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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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사라 워드 회장 “임신중 음주 태아알코올증후군 우려”-(P.28) 5월 12일 게재된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http://www.kukinews.com/mission/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902390&cp=nv "여성들은 가정의 보호자입니다. 술과 담배와 마약으로부터 가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 가정의 어머니처럼 자녀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린 시절부터 술 담배 마약의 해악성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지난 9일 서울 동자동 '태아알코올증후군·약물중독예방연구소' 개원식에서 만난 사라 워드(71)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WWCTU) 회장은 "현재 미국, 영국은 금연을 국가적으로 적극 홍보하며 금연구역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도 하루빨리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방한 중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주제로 특강한 그녀는 한국 여대생들의 음주율이 90%란 통계를 볼 때 태아알코올증후군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신 중 여성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1분 안에 태아에게 도달, 24시간 동안 태아의 체내에 머뭅니다. 성인의 간은 시간당 약 30㎖의 비율로 알코올을 대사할 수 있지만, 태아의 간은 모체가 자신의 혈류에 있는 알코올을 모두 대사할 때까지 스펀지처럼 알코올을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이란 임신 중 음주한 여성이 출산한 아이에게 나타나는 낮은 지능지수, 주의력 결핍장애, 행동·감정장애 등을 말한다. 외모상 특징은 코 밑의 인중이 없고, 윗입술이 아랫입술에 비해 현저히 가늘며, 미간이 짧고 눈이 작은 특이한 얼굴이다. 평균 지능지수는 70정도이고 일생동안 학습장애를 나타내며 주의가 산만하다. 워드 회장은 미국의 경우 1999년 9월9일부터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아가 모체에 있는 9개월을 상징하기 위해 매년 9월9일 오전 9시, 회원들이 종을 울리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 현재 40여개의 절제회 회원국들이 동참하고 있다. "임신기간에 모든 음주가 태아에게 손상을 주므로 음주량의 안전한 기준이란 없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음주한 임신부의 신생아에게 문제가 생기게 될 확률은 6.5배 높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 여성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 태아알코올증후군을 100% 예방할 수 있지요.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합니다. 손상된 뇌세포 크로모소멘은 재생되지 않고 유전됩니다. 그러므로 여성과 남성 모두 다음 세대를 위해서 책임있게 살려면 술을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워드 회장은 여성들의 기도로 시작된 절제운동의 의미와 중요성도 설명했다. 술, 담배, 약물로 인한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던 여성들에 의해 1870년대 중반, 미국에서 활발하게 일어났다고 했다. "당시 여성들이 힘을 합하여 마을과 도시의 술집마다 방문하여 술을 팔지 않도록 설득하며, 기도와 강연, 행진을 한 결과 50일 만에 주류와 마약 판매가 250개 이상의 마을, 시에서 없어지고, 교회의 출석률은 100% 증가하고 범죄로 인한 소송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1928년 미국에서 절제운동이 제안한 금주법이 통과됐습니다. 절제운동은 공립유치원설립 여성교육제도 확충 등 미국 생활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워드 회장은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가 '태아알코올증후군·약물중독예방연구소'를 개원한 것은 매우 놀라운 기쁨이며 연구소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대해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술과 담배, 마약의 해독을 일깨우는 절제교육으로 많은 사람들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해 더욱 많은 나라들이 절제운동에 참여하도록 적극 돕겠습니다." 한편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회장 김영주)는 세계회장단의 한국공식방문을 기념하고, 절제회를 위해 한평생 헌신한 고 여귀옥 회장을 추모하고 모든 중독성식품의 해독을 계몽하기 위해 '태아알코올증후군·약물중독예방연구소'를 개원했다. 김영주 회장은 "연구소는 국내외 유수한 학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내외에 술과 담배, 마약의 해독을 일깨우며, 모든 교육기관의 금주금연이 법으로 통과될 때까지 입법활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드 회장은 10일 사랑의교회, 11일 논산군부대교회를 방문해 강연했으며 13일 출국한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란… “하나님과 가정·나라를 위하여” 모토 -(P.28) 5월 12일 게재된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http://www.kukinews.com/mission/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902389&cp=nv 1883년 프란시스 윌라드 여사는 미국 일리노이주 에바스턴에서 "하나님과 가정과 나라를 위하여"라는 모토로 세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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