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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섬기는 경영’이 세계화시대 경쟁력 2008.01.25

출처: 한국일보



[한국일보/ 1월 25일] ‘섬기는 경영’이 세계화시대 경쟁력 - (p.3) 올해 다보스포럼의 5가지 토론주제 중 경영(Business)부분의 주제는 "협력 속의 경쟁(Competing while Collaborating)"이다. 이 주제와 관련된 주요 화두는 미국 발 악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세계경제가 불안한 가운데도 기업은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 문제와 관련해 이번 포럼에선 다음의 세가지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적 견해는 우선 '섬기는 경영자세'가 일차적 과제로 판단된다. 기업의 본래적 목적인 영리 추구 못지않게 공공의 이익이 달성되었을 때 기업의 성장과 미래가 보장된다는 겸허하면서도 거시적 안목을 정립하는 것이 말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세계적인투자자들이 점차 사회공헌도가 높은 회사에 장기 투자를 하고, 소비자들 또한 그러한 회사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이의 증좌(證左)이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진정한 경영인의 자질로써 이제는 다양성에 대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수용 자세와 '기업은 인류와 미래를 위해 봉직한다.'는 시대적 명분을 경영전략차원에서 올바로 담수해야 하는 본격적 시점인 것이다. 다보스포럼의 세계경영인들과 석학들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자못 기대된다는 내용의 기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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