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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성그룹, 창립 70주년 기념 미생물 주제로 한 글로벌 에너지 컨퍼런스 성료 2017.06.25

출처: 대성그룹



대성그룹, 창립 70주년 기념

미생물 주제로 한 글로벌 에너지 컨퍼런스 성료

 

- 에너지를 넘어 물, 식량문제까지 통합적인 FEW NEXUS 차원의 100년 비전 밝혀
- 생물 분야의 국내외 석학 초청해 바이오 에너지 집중 조명한 학술 컨퍼런스 개최
- 학기술자와 투자자의 만남 IICE 포럼 선보여 미생물 에너지 상용화의 가능성 확인

 

 

 

[2017년 6월 22일]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2일(목)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비전을 담은 글로벌 에너지 컨퍼런스 ‘FEW NEXUS 컨퍼런스 & IICE 포럼’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했다.

 

이 날은 대성그룹 임직원 및 국내외 석학, 학계, 벤처기술자, 투자자 등 총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식량, 에너지, 물(Food-Energy-Water)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개념인 FEW 넥서스 차원의 도약을 100년 비전으로 밝히며 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대성그룹 비전의 일환으로 ‘FEW 넥서스에 대한 솔루션으로써 미생물’에 주목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 컨퍼런스와 벤처기업 및 과학기술자와 투자자의 만남을 위한 IICE(Inventor-Investor Close Encounter) 포럼으로 크게 두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행사이자 오후 첫 프로그램인 학술 컨퍼런스는 미생물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발표의 첫 시작은 을 주제로 인하대 생명공학 이철균 교수가 맡았으며, 이어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농업환경대 농업미생물학 마리오 트레디치(Mario R. Tredici)교수가 <바이오에너지 및 식용 해양 미세조류(microalgae)>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국제미생물학회연합회(IUMS; International Union of Microbiological Societies) 회장인 리 유안 쿤(Lee Yuan Kun) 싱가포르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교수,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 이오아니스 이에로폴로스 교수 등이 연사로 활약했다.

 

▲에너지 전환(conversion) 관점에서 해양미생물을 식량 및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현황, ▲미생물 에너지 기술의 병목 현상 및 해소 방안, ▲화학물질 생산을 위한 셀공장의 효율개선 방안, ▲바이오 혁신기술 보유한 벤처기업들이 죽음의 문턱(데스밸리)를 넘어 기술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투자모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져 유익했다는 평가였다.

 

특히 시스템대사공학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미생물 대사공학을 이용한 다양한 자연화합물 생산과 관련 생산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발표내용으로 주목 받았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KAIST 생명공학과 조병관 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발표자 전원이 참석하여 <에너지 혁명을 이끌 미생물의 가능성(Mighty Microbes for the Energy Revolution)>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진 두 번째 행사는 미생물 관련 과학기술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IICE(Inventor-Investor Close Encounter) 포럼’이었다. 이는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지난해 10월 90여개 회원국을 둔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 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한 비전 중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미생물, ESS 등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총 6명(회사)이 발표하였으며 30여 개 벤처캐피탈사(VC)가 참여했다. 대표적인 참가 업체로는 쓰레기 압축 태양광 쓰레기통 및 폐기물 관리 솔루션 개발사인 이큐브랩스와 미생물 기반 환경정화 제품 및 배양기 전문 기업인 두사에코비즈넷이 있으며, MIT 김지환 교수와 울산과기원 조재원 교수 등도 자신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영국 브리스톨 로봇연구소(Bristol Robotics Laboratory) 이오아니스 이에로폴로스(Ioannis Ieropoulos)교수는 김영훈 회장과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인연을 계기로 이번 컨퍼런스까지 참석하게 됐으며, 앞선 학술 컨퍼런스 발표자로 활약하고 IICE포럼까지 두 세션을 모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오아니스 교수는 포럼에서 소변을 이용한 미생물 연료전지 및 이를 탑재한 로봇 개발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이끌었다.

 

이 날 IICE포럼은 관련 분야 벤처와 연구소들의 우수기술개발 촉진 및 산업화를 장려하고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상용화 기회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이다.

 

김영훈 회장은 “화석연료에 대한 대안으로 오래 전부터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해 고민해왔으며, 기술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생물 분야에 관심이 커, 창립 7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생물에너지, 나아가서 미생물을 활용한 물과 식량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동시에 다양한 관련 기술들의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환경적 장애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지한 토론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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