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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업투자사 인사이트 벤처 인수	2002.06.05
출처: 대성그룹 홍보팀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회장 김영훈)가 창업투자사 인사이트 벤처를 인수했다. 대구은행(www.dgb.co.kr 행장 김극년)은 4일 코스닥등록 자회사 인사이트벤처의 주식보유분 1239만여주(30.98%)를 주당 1331원, 총 165억원에 대구도시가스에 매각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벤처 주식 매각으로 대구은행은 약 53억원의 투자주식 처분이익을 얻게됐다. 김영훈 회장은 "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하고있는 대성그룹이 정보통신 건설 분야에 이어 금융업에도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위기 이후 대구은행은 은행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회사를매각해 인사이트벤처를 포함해 대구리스 등 모두 4개 기업을 정리했다. 이에따라 대구은행은 채권추심 전문업체인 대구신용정보만 자회사로 보유하게 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업에 주력한다는 김극년 행장의 방침에 따라자회사 지분을 매각해 왔다"며 매각배경을 설명했다. 인사이트벤처는 지난 87년 대구창업투자로 설립돼 지난 2000년에 지금의 회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매일경제신문 손세호 기자 equit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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