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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아일보] "중동산 원유수입 웃돈 관행 내년 WEC총회때 없애겠다" 2012.11.26

출처: 동아일보



[동아일보 - 11월 26일]

"중동산 원유수입 웃돈 관행 내년 WEC총회때 없애겠다"

                          세계에너지협의회 공동의장 선출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60)이 최근 세계에너지협의회(WEC)의 공동의장에 선출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에 이어 국제기구에 한국인 수장이 또 한 명 탄생한 것이다. 1923년 설립된 WEC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함께 세계 3대 에너지 단체로 꼽힌다. 90여 개국의 정부 및 민간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이 모여 3년마다 총회를 연다.


김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북미와 유럽이 아닌 아시아권에서 의장이 선출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계 에너지산업의 관제탑에 한국인 커맨더(지휘관)가 앉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초 WEC의 차기 의장에는 캐나다 최대 전력회사인 ‘하이드로 퀘벡’의 마리 호세 나두 수석부사장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김 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자 기존 선진국 클럽과 아시아 신흥국들 간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공동의장제가 WEC 90여 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2013∼2016년엔 나두 수석부사장과 공동의장으로, 2016∼2019년엔 김 회장이 단독의장을 맡는다.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아시아권의 목소리가 에너지 국제기구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이다.


(생략)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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