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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이낸셜뉴스]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단독회장 취임 앞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 2015.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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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 2015년 8월 24일]
[특별인터뷰]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단독회장 취임 앞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저유가로 대체에너지 개발 주춤.. 신기술 투자 멈추면 안돼"
내년 10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단독 회장으로 취임할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소재 본사에서 만났다. 세계적인 민간기구인 WEC에 한국인이 단독으로 회장에 취임하는 것은 유엔 사무총장이나 세계은행 총재의 한국인 취임에 버금가는 국가 차원의 경사이자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김 회장은 WEC 회장으로서 인류의 최대 숙제인 에너지 문제도 고민해야 하고, 동시에 그가 경영하는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그룹의 미래 청사진도 그리느라 분주하다면서도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대담 = 윤휘종 산업2부장)
-최근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 그리스 사태 진정, 중국 성장률 지속하락 등 세계에너지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WEC 공동회장으로서 이런 흐름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제적인 정치·경제 상황들은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지속된 일관된 흐름 즉, '공급증가와 수요감소' 경향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이 앞으로 생산량을 얼마나 급격히 늘릴 수 있을 지가 매우 큰 관심사입니다. 더구나 중국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성장률은 국제유가의 추가하락 원인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생략)
최영희 기자 yutoo@f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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