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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성그룹, ‘에콰도르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수주로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사업 첫 진출 2012.10.29

출처: 대성그룹




대성그룹, ‘에콰도르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수주로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사업 첫 진출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사업 수주로 중남미 진출 신호탄
- 세계자연유산 갈라파고스에 자체 개발한 청정 그린에너지 전파
- 적도의 풍부한 일조량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에너지 보급으로 주민생활 개선
- 한국∙에콰도르 수교 50주년에 착공해 더욱 뜻 깊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태양광발전소/ 태양광 조감도>

[2012년 10월 29일]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탄생시킨 현장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갈라파고스 제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신재생에너지로 지킨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이앤씨(주)(대표 이승우)는 29일 “에콰도르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계약을 체결했다. 대성이앤씨(주)는 (주)비제이파워, 에이스파워텍, 토인애드와 컨소시엄으로 이 사업을 수주했으며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타크루즈섬에 앞으로 18개월 동안 태양광발전시설 및 홍보관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의 국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정부가 갈라파고스 제도의 부족한 전력공급을 위해 친환경 전력공급시설 건설을 우리 정부에 요청해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1,000만 달러(설계 및 시공 포함)며 산타크루즈섬 내 아요라시 인근에 1.5MW 규모의 계통연계형 태양광발전소와 홍보관을 건립한다. 


산타크루즈섬은 그 동안 디젤발전기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해왔으나 매연 등의 공해물질 발생량이 큰데다, 전력 공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성그룹은 이번 사업에서 적도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현지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진공여국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한국∙에콰도르 수교 50주년에 착공하는 이번 사업은 중남미 지역에 우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새롭게 수출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인류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갈라파고스 제도에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깨끗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며,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 그룹이 중남미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건축/토목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성그룹은 자체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인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 ‘솔라윈(SolaWin)’을 앞세워 몽골에서 나란(Naran) 사업, GEEP(Green Eco-Energy Park) 프로젝트, 만다흐(Mandakh) 사업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현재 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위치>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불리는 19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미 대륙에서 서쪽으로 973Km 떨어진 태평양상의 적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데다, 대형 군도로는 드물게 19세기 초까지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던 탓으로 육지와는 매우 다른 고유의 생물종이 다양하게 번성했다. 1835년 이 섬을 찾은 찰스 다윈이 한 달간 머물며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 수집했으며 이곳에서 ‘종의 기원’ 집필에 결정적인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군도는 19세기 초 첫 거주자가 자리잡은 이후 인구가 크게 늘어 최근에는 2만 5천명에 이르고 있다. 이 섬을 중간기착지로 활용한 포경선단과 급증하는 거주자들의 남획으로 인해 거북 등 일부 생물종이 멸종위기에 처하자 에콰도르 정부는 1959년 군도 전체의 97.5%에 이르는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유네스코는 1978년 세계자연유산(World Heritage Site)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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