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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우리가 에너지대국 될 수 있다` | 2021.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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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신문 [매일신문 - 2021년 1월 24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우리가 에너지대국 될 수 있다'
에너지분야 최고 '은탑산업훈장' 수상
"배터리·원자력·에너지 효율성 갖게 되면 팍스코리아나 열린다" 김영훈 대성그룹이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대성그룹 회장실에서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을 만나 지난해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된 배경을 말하고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 연말 에너지분야 최고 훈장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사업추진에 바쁜 그를 서울 대성그룹 회장실에서 만났다.
-수상 동기를 직접 듣고 싶다. ▶크게 세 가지가 아닌가 한다. 먼저 WEC(세계에너지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회장 6년, 공동회장 3년, 회장 3년,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를 10년 정도 이끌며 한국을 대표했다. '솔라윈(Solawin)'이라는 태양광-풍력복합시스템을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까지 설치했다. 정부가 이런 점들을 평가한 거 같다.
-대구경북 사업장을 포함한 올해 대성그룹의 신년 사업 구상은? ▶대구 방천리 쓰레기매립장에서 나오는 매탄가스로 에너지를 생산해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일종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이다. 폐기물은 땅에 묻히면 매탄가스가 발생한다.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거기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8월 대구 성서에 수소충전소를 만들었다. 올해 11월에는 경산에 만들 예정이다. 수소산업이다. 도시가스관이 가지 않는 지역에 도시가스와 전기까지 동시에 공급하는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하고 있다.
-이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맞아떨어진 듯하다. ▶그보다는 사실 우리가 많이 앞서 갔다. 그러다 보니 전국에서 우리 사례를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 은탑이 아니라 금탑산업훈장을 받으셨어야 한 것 아니냐? ▶원래 에너지 분야는 최고가 동탑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은탑으로 격상된 것이다.
-올해 대성그룹을 이끌며 중점을 두실 부분은? ▶먼저 산업혁명을 얘기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1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은 기존 증기기관의 효율화를 극대화하면서 일어났다. 인벤션(invention)이 아니라 이노베이션(innovation)이다. 2차 산업혁명도 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에서 기존 직류를 교류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촉발됐다. 3차 에너지 혁명은 에너지의 소비, 유통, 생산을 동시에 망라할 것으로 본다. 에너지 효율성 개선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한다. 에너지의 효율성인 '이피션시'는 에너지 경제학자들이 제5의 에너지라고 한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을 이은 것이다. 대성그룹은 크게 두 가지를 보고 있다. 하나는 '에너지 이피션시' 집중이다. 예를 들어 지금 대구 방천리 쓰레기매립장에서 가스를 생산하기 위해 미생물을 쓴다. 더 좋은 미생물을 만들어 생산력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메탄을 이용해 단순 천연가스만 생산할 게 아니라 새로운 화학물질도 만들어낼 수 있다. 메탄의 물성(CH4)을 바꾸면 수소가 나온다. 수소가 연료전지를 만드는 결정적 원료 아닌가. 이런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략)
최정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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